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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낚시터 이야기

유료 바다낚시터 낚린이[낚시초보+어린이]를 탈출해보자!

안녕하십니까 깸이 인사드립니다 ㅎ

이번 주제는 낚시초보 탈출기 인데요
그냥 낚시란것 자체가 너무 양이 방대하다보니
글을 많이 나눠서 작성할 것 같네요 ㅎ

이전 포스팅에서도 마찬가지로 언급했던 내용들도 포함하고 있으니
편하게 봐주시면 감사드릴게요 ^^//

ㅡ 바다낚시터 ㅡ
바다낚시터란 곳은 실내호지 및 노지를 운영하고 입어료를 내고 그 노지나 실내 호지에서 방류한 고기를 잡는 곳입니다 ㅎ
몇마리를 잡아도 상관없지만
초보입장 에서는 그 몇마리도
어려울 수도 있는곳이죠.
지금 이글을 적는 저 본인도 한마리 잡을때가...

이  바다낚시터를 찾는 분들은
아마 대부분의 같은 생각이시거나 잠시의 여유를 찾기 위해 방문 하시겠죠 ㅎ
저도 처음엔 같았답니다.

하지만 우리는 고기를 잡는것에 의미를 두어봅시다!

뭐.. 잡아야 다음에 또 가고싶어지거나..흥미를 잃지 않으니까요.
그러니 잡아봅시다.

그럼 어떻게 잡냐?
'미끼끼고 낚시터 사장님께서 말씀한 수심에 던지면 다잡지 뭐'

그런데 말입니다.

이게 완전 운이라고....말씀드리고 싶네요
우리 유터(유료바다낚시터 줄임말)
에서는 저얼대로 거짓말로 하지않습니다.
정말 위처럼 말한대로 하면 분명 언젠가는 잡히니까요.

그렇지만 우린 한단계만 위로 올라가서 내 입맛대로 잡아보는것을 목표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럼 뭐가 한단계냐?
우선 위치입니다.
어느 유터든 사람이 모인자리쪽은 분명히 그이유가 있죠.
고기가 잘 숨을 수 있는 어집(유터는 고기집을 인공적으로 만들어 둡니다)이 잘되있다던가
고기가 몰리는 어도라던지 수차의 조류방향대로 고기가 잘 모이는 곳이라던지..
그렇죠 포인트 선정 입니다.
우선은 포인트에요.
분명 어느 분이든 다녀오신분이면 공감할듯 합니다.
처음가서 꽝친자리 또 가도 그자리안가고 한마리라도 잡은 자리를 갑니다.

첫번째.
조사님들이 모여있는곳
유료터 사장님 추천자리
추가적인 팁으로는
주말보단 평일출조
이렇게 되겠습니다.

마지막 주말보단 평일출조는
왜 추가했냐 하면 유터는 방류시간이란게 존재합니다. 하루에 2회든지 3회 방류든지 하는데요.
주말은 사람도 당연히 많고
방류량도 많겠죠?
이 방류시간대에 잡지못하면 유터는 꽝일수도 있다?!
거의 사실이기도 하지만
제가 말씀드린 평일출조는 주말간 방류한 고기는 주말간에 다 못잡아냅니다.
그렇다면 그고기들은 주인을 기다리는 고기가 되겠고 점점 방류후 호지에 적응하게되면서 먹이활동을 더 활발하게 하기때문에
토요일 일요일 주말간 사람도 많고 옆조사님들하고 줄도 많이 엉키고 힐링하러와서 스트레스 쌓이는 것보단 여유있게 평일출조도 좋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방류중 합사랑 엉키면 정말......
그리고 방류시간대에 입질이 확실한 이유는 이미 가두리안에 고기들을 몇일 절삭(배고프게)시키고
호지물에 적응기간을 가두리에서 하다가 고기를 방류후에 보트로 호지를 휘저어주죠.
그러면서
먼저 방류됐던 물고기+새로방류된 물고기가
보트의 효과로 입질이 잠시동안 뻥튀기가 되는 것이죠.
유터는 방류빨
사실 틀린말은 아니지만 바쁘게 낚시한다면
낚시대를 드리운 시점부터 고기를 만날확률은 정말 크게 높아진답니다.

그러니 우리는 방류보단 바쁘게 낚시해보자!
이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ㅎ

두번째
미끼와 바늘은 소모품이다.

우리는 유터를 가는도중 꼭 낚시점을 들리죠.
냉동새우 하나 지렁이 한통
보통7000-10000 할겁니다.

그럼 여기서 드리고 싶은 말은 냉동새우도 지금과 같은 가을날씨에 햇빛쬐면 변색된답니다..
냄새도 나고 지렁이도 낚시점에서는 항상 냉장보관 합니다.
저는 여기서 드리고 싶은 말씀 인데
사람마다 틀릴 수 있지만 새우와 지렁이의 신선도에 조과가 달라지는것을 많이 경험했기에

항상 스티로폼 박스 작은거에 전날 500미리 생수통에 수돗물담아서 얼려놓고 유터출발할때 가져가거나 얼음팩을 항상 챙겨가서 통안에 냉동새우랑 지렁이통을 넣어 둡니다.

경험상으로는 정확히 조과의 차이가 있다는것을 느꼈기에 저의 경험상의 팁이란 점 잊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바늘 부분입니다.
저는 어떤 고기를 잡든 바늘을 절대 빼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예전 유터초보때 참돔잡고
강제로 바늘빼고 참돔이 자기 피보고 죽어버린 이후 부터는 주변에 누가 바늘아깝다고 또쓸수 있는데 왜 목줄 자르냐고
수백번 들어도 절대 바늘 빼지않습니다.
정말로 참돔은 바늘빼다 상처가 조금 심하게 나면 죽습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후킹미스의 위험도 때문에 새로운 바늘로 교체합니다.
유터의 특성상 확실히 끌고가는 입질이면 상관 없지만 요즘 처럼 일교차가 클때는 잔입질을 걸러내야 하기 때문에 또는 후킹이되더라도 바늘털이중에 빠질 수 있는 위험때문에 새로운 바늘을 사용합니다.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자면 바늘은 뾰족하다고 좋은게 아니고 바늘 끝의 뾰족함에 있는 관통력이 얼마나 쉽게 고기 입에 뚤려서  후킹이 되냐의 정도 차이기 때문에 두세번 고기를 잡고 네번째 훅킹은 당연히 바늘 끝이 무뎌지기 때문에 관통력이 떨어지겠죠?

의미없이 바늘값도 비싼데 왜그리하냐? 이럴수도 있지만
우리는 유터 초보입니다.
한번의 입질 한번의 후킹으로 고기를 만나냐 못 만나냐는 작은부분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잘 이해해주시고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세번째
채비가 엉키는 캐스팅은 아무 의미 없다.

이 말인 즉슨
캐스팅 바람 목줄길이 퍼머현상 바늘 등등
으로 인해서 채비가 엉켜서 내가 면사로 정해놓은 임의의 수심으로 미끼가 위치하지 못해서 의미가 없다고 적어놓은 겁니다.
우린 초보탈출을 위해 캐스팅도 당연히 중요하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사실 캐스팅이란 것이 사람마다 왼손잡이냐 오른손 잡이냐에 따라서 각도의 변화라던지 정투(기본적인 캐스팅자세)가 안되기 때문에
채비가 엉키는 일이 다반사 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오래 낚시한 사람도 캐스팅이 정확한가?
이 또한 그렇지 않습니다.
분명 채비의 꼬임 및 엉킴은 누구나 느껴본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다시 원점으로 엉킴을 최소화하는 캐스팅은 어떻게 하냐?

우리 유린이분들 께서는
캐스팅은 많이 할수록 실력이 늡니다.
그럼 낚시터에서 캐스팅연습을 할수 없으니
나의 최대 비거리를 한번 힘껏 던져보시고 그 비거리의 반정도를 목표로 엉킴의 최소화를 노려봅시다.

유터는 무조건 멀리던지면 잘잡는다?
2미터앞에 던져도 잡습니다.
그러니까 우선은 채비를 정확히 내린다 생각하시고 낚시하시는게 좋습니다.
실제로 한번던지고 입질없어서 두시간뒤 꺼냈을때 채비엉켜 있으면
뒷 목잡습니다..

사실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바쁘게 낚시한다는 것 자체가 고패질도 많이하고 이곳저곳 많이 던져보고 하면 분명히 고기만날 확률이 높아지니
채비엉킴 최소화 및 비거리에 따른 정확한 캐스팅
두가지에 중점을 두시면 되겠습니다 ㅎ
전 입질 20분동안 없으면 바로 꺼내고 다시캐스팅 합니다.

다음 포스팅에 다시 이어 쓰겠습니다^^//

https://open.kakao.com/o/sYjqF3Gb
궁금한점
남겨주시면 답변드릴게요^^/

깸이올림